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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친구와 인간관계에 관한 사자성어와 명언

명언

살아가는 지혜 ▶ 친구와 관련한 사자성어

사자성어나 명언은 짧은 단어와 문장 속에 사람의 인생을 관통하는 통찰력이 숨어있습니다. 먼저 인생을 경험한 지혜로운 선조와 조상의 가르침이 녹아있기 때문이죠. 가뭄의 단비처럼 지친 삶에 위로를 해주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키워주기도 합니다. 여기 친구 사이와 인간관계에 대한 사자성어와 명언이 던져주는 메세지를 한 번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음(知音)과 백아절현(絃)

지음과 백아절현은 백아와 종자기의 우정에서 비롯한 성어입니다. 지음은 소리(음악)를 알아줌. 백아절현은 백아가 거문고 줄을 끊었다는 말입니다. 절친하고 막역한 친구라는 뜻과 그런 친구를 잃은 슬픔의 뜻도 있습니다. 그 유래는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거문고로 이름을 떨치는 백아에게는 누구보다도 그의 음악과 연주를 잘 알아주는 친구 종자기가 있었습니다. 막연한 친구 사이인 둘은 그러나 어느 날 종자기가 병으로 죽게됩니다. 이에 백아는 친구를 잃은 고통과 절망 속에 자신의 거문고 줄을 끊고 다시는 연주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친구

교우이신 (交友以信)

신의(信義)로 친구를 사귀라는 뜻. 옛 신라의 화랑 세속오계의 하나로 친구를 믿음으로 충실히 그 관계를 유지하라는 것입니다. 요즘은 김보성씨가 말하는 의리가 되지 않을까요.

죽마고우 (竹馬古友)

대나무를 타고 놀던 어릴적 친구. 그만큼 허물없고 서로를 이해해주는 친구를 얘기하는 것이죠. 현대에도 워낙 많이 쓰는 대표적인 사자성어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관포지교(管鮑之交)

관중과 포숙의 끈끈한 우정. 둘도 없는 친구라는 뜻입니다. 관중과 포숙은 어려서부터 서로를 잘 이해하며 서로의 장점은 드러내고 단점은 가려주는 막역한 친구사이였는데요. 후에 본의 아니게 둘은 적의 관계가 되어 관중이 죽음을 직면하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연유인 즉슨 관중이 모시던 군주가 포숙이 모시던 군주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당연히 그를 따르던 관중도 위기에 처한 것이지요. 하지만, 포숙은 군주를 설득해 자기보다 뛰어난 자이니 그를 믿고 기용하면 큰일에 쓸 수 있다 간청합니다. 결국 포숙은 친구를 구하고 둘은 변함없이 끈끈한 우정으로 지내게 됩니다.

금란지교 (金蘭之交)

두 사람의 우정이 단단하고 날카로와 쇠를 끊고, 마음이 하나로 뭉쳐 난초 향과 같다. 쇠와 난에 빗대어 두사람의 두터운 우정을 얘기할때 쓰입니다. 

 

 

인간관계에 관한 명언

냉정한 눈으로 사람을 보고, 냉정한 귀로 말을 듣고, 냉정한 마음으로 도리를 생각하라.

- 채근담

은혜와 의리를 널리 베풀어라. 인간의 삶이란, 어느 곳에서 서로 만나게 될 줄 아무도 모른다. 그가 누구든 원수 짓거나 원망을 사게 하지 마라. 좁은 길에서 만나면 피하기 어렵다.

- 명심보감

유익한 벗이 셋 있고 해로운 벗이 셋이 있다. 곧은 사람과 신용 있는 사람과 견문이 많은 사람을 벗으로 사귀면 유익하다. 반면 편벽한 사람과 아첨하는 사람과 말이 간사한 사람을 벗으로 사귀면 해롭다.

- 공자 : 논어

 

 

상대가 비록 불쾌한 말을 하더라도 오히려 적극적으로 그 이야기를 들어 주어서 조금이라도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라. 그렇게 되면 상대도 당신의 의견을 존중하게 된다.

- 벤자민 프랭클린

바다보다 웅대한 장관이 있으니 그것은 하늘이다. 하늘보다 웅대한 장관이 있으니 그것은 양심이다.

- 빅토르 위고 : 레미제라블

누구에게나 등을 돌리지 마라. 만약 그리하면 한쪽 면만 채색하게 될 것이다.

- 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