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 젖은 감성 음악 - 제목과 가사에 비가 있는 국내음악5 /폴킴[비]외
비가 내리면 대개 사람들은 감성적이다.
어떤 비가 오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랑에 관해 좀더 센치해지고 차분한 상태가 되는 것 같다.
울적하기도 하고,상념에 젖기도 하는 비오는 날에 조금 더 가라앉을 노래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제목에 비가 있고, 가사에 사랑과 비가 있는 국내음악 5
1. 폴킴 Paul Kim - 비
"어느새 비가 내린다. 그렇게 준비없이 비를 맞는다. 점점 거세지는 비가 두렵다. 하지만, 이 비도 곧 그치겠지." - 폴킴 Paul Kim
(출처- 유튜브 Youtube)
광고에 흘러나온 목소리에 놀라 접해봤을 것이다. 담백하고 절제된 감정을 표현하는 폴킴의 목소리. 듣다보면 폴킴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에 빠져드는 느낌이 든다.
2. 정철 - 비가와
(출처 - 유튜브 Youtube)
가사를 곱씹으며 듣기에 좋은 음악이다. 정철의 애절한 목소리와 공감가는 가사.
비가와 지금도 그때처럼 비가와
온 세상이 온통 빗소리에 젖었어
...
지금처럼 비가 내려오는 날이면
못 견디게 네가 보고 싶어
...
3. 도원경 - 이 비가 그치면
아마 지금 10대 20대에는 생소한 가수?일 것이다. 1993년 성냥갑 속 내 젊음아란 곡으로 데뷔한 락커이다. 그 당시 CF에도 출연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와는 다른 분위기의 곡인데, 멜로디가 귀에 쏙쏙들어오는 노래다.
(출처 - 유튜브 Youtube)
4. 장근석 - 사랑비
동명의 김태우 - 사랑비가 워낙 히트를 해서 묻혀버린 듯하다. 소녀시대 윤아가 여주인공으로 나온 드라마 '사랑비'의 ost. 사실 드라마를 봤으면 더 좋을 법한 노래다. 시청률 폭망으로 조용히 끝난 드라마지만 윤아의 청순함에 가슴이 아련해질 수도...
(출처 - 유튜브 Youtube)
5. 김현식 - 비처럼 음악처럼
비가 올때 듣는 대표적인 노래. 요즘 성대에 꿀 발라 놨다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이 분은 성대에 눈물 폭탄 장착한 듯하다. '내사랑 내곁에'와 같이 듣고 울지 않은 사람이 몇이나 될까? 불후의 명곡에서 정동하가 부른 버전도 굉장히 좋아서 올려본다.
(출처 - 유튜브 Youtube)